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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홍석진 기자] 지난 4월 경상수지가 7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6억6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남유럽발 재정위기로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2012년 4월(1억4000만달러 적자) 이후 처음이다.상품·서비스 수출입으로 발생하는 상품수지 흑자폭 급감이 4월 경상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한은은 "계절
경제
홍석진 기자
2019.06.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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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이태겸 기자] 한국은행이 31일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5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 동결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한 이후 6개월 연속 동결 했다.미·중 무역갈등과 1분기 역성장 ‘쇼크’에 국내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지만, 아직은 지켜볼 때라는 것이 금통위의 판단이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한은의 고민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중 무역협상 결렬 가능성으로 경기 하방압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내외부에서 한은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한
경제
이태겸 기자
2019.05.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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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이태겸 기자] OECD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두달만에 2.4%로 낮춘데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 정부 경제정책을 자문하는 국책연구기관도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이하인 2%초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KDI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심각해질 경우 성장률이 전망치에 비해 0.1~0.2%p(포인트) 더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성장률이 2.2~2.3%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처럼 대내외 연구기관들이 줄줄이 국내 성장률을 하
경제
이태겸 기자
2019.05.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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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이태겸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두달만에 2.6%에서 2.4%로 0.2%p(포인트)하향 조정했다. 이는 작년 11월 2.8%였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2.6%로 낮춘 지 두달 만에 또 0.2%p를 하향한 것이다. 올 1분기 -0.3%의 역성장을 기록한 한국 경제가 세계경제 성장률(3.2%)와 주요20개국(G20)의 성장률(3.4%) 전망치 보다도 낮다는 점에서 저성장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OECD가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큰 폭으로 하향조정한 것은 투자와 수출 부진이 장기
경제
이태겸 기자
2019.05.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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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홍석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대기업 수출 비중이 67%를 차지하며 대기업 쏠림현상으로 대-중소기업 양극화는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6.2%(235억달러) 늘어난 403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의 67.0%로, 전년대비 0.6%p 높아진 것이다.이중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수출액은 1663억달러로 전체의 27.6%를 차지해 2017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지만, 중국이 1617억달러(26.8%)로 그
경제
홍석진 기자
2019.05.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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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이태겸 기자]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3%로 최악을 기록했다. 이는 10년 3개월만의 최저치이자 1분기 기준으로는 16년 만의 최저수준이다. 따라서 얼마전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성장률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행은 2019년 1분기 한국 GDP 성장률을 이같이 발표하면서 반도체 중심 수출 성장세가 꺾이고 부동산 규제 등으로 건설 경기가 꺾인 탓으로 분석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1분기 기준으로는 지난 2003년 1분기
경제
이태겸 기자
2019.04.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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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홍석진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1%가량 늘어났다. 수익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증가와 신차 효과로 풀이된다.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실적 발표회를 열고 1분기 △매출 23조9871억원(6.9%) △영업이익 8249억원(21.1%) △당기순이익95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0.4%포인트 오른 3.4%였다. 1분기 차량 판매 대수는 102만1377대였다.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후 영업이익은 6분기 연속 1조원을 밑돌았
경제
홍석진 기자
2019.04.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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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홍석진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4년 연속 ‘셀러리민 연봉킹’에 올랐다.1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4900만원, 상여 56억6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2300만원을 더해 총 70억3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재작년 역대 최고 연봉을 받았던 243억1000만원에 비하면 3분의 1수준이다.김기남 DS부문장(부회장)은 총 45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김현석 CE부문장(사장)은 25억8400만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30억7000만원을 각각 챙겼다.윤부근 부회장은 41억400
경제
홍석진 기자
2019.04.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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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홍석진 기자] 7개 카드사(삼성·비씨·신한·우리·현대·하나·롯데·KB국민카드) 등 카드사들의 대기업에 대한 경제적 이익 제공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이학영 더불어 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들이 카드수수료 비용의 상당부분을 경제적 이익 제공 형태로 보전 받고 있으며 법인카드를 통해 일반 고객에 비해 과도한 혜택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가맹점이 대형가맹점의 경제적이익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형국으로 실질카드수수료 체계의 역진성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수료를 낮춰달라는 요구도 있었다.여
경제
홍석진 기자
2019.03.27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