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이유리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48() 17:00, 대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DTBS, Daejeon Test of Basic Skills)은 학습부진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진단-보정 시스템으로, 2009년 대전교육청이 개발해 전국에 보급하였으며, 현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일반화되어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대학교는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역할을 담당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본 시스템 운영의 역할을 수행하며, 대전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주관교육청으로서 업무체결 및 사업 전반의 운영을 주관한다.

지난 329(), 교육부가 발표한 모든 학생의 행복한 출발을 위한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에서 시도교육청을 통해 단위학교에서 활용중인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개선하고 교사 연수를 확대 활용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혀, 대전광역시가 개발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의 효과성 및 실용성이 입증되어 전국 시도에 더욱 확대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 및 향상도검사와 보정 자료를 개발하여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급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의 잠재적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튼튼히 다져놓아야 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며오늘 협약식은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출발하고 성장하는 기초학력 보장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기초학력 향상에 전문적 역량을 가진 우리교육청과 충남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학습부진학생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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