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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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홍석진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지난달말 기준 금융자산 보유금액(평가금액 기준)은 전년도말 대비 1조8425억원 증가한 17조8737억원, 운용수익은 1조2166억원이라고 26일 밝혔다. 운용수익률은 7.33%다.   

사학연금 측은 세계 통화완화 기조변화에 따른 채권금리 하락 및 달러 강세 등에 따른 평가이익이 성과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전년 손실 4034억원을 만회하고도 약 8000억원 이상의 추가수익을 창출했다는 전언이다.

사학연금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에서 약 9678억원 손실을 봤지만 국내채권·국내대체·해외대체 포트폴리오 등에서 5653억원 수익을 내 소폭 만회했다. 지난해 성적은 약 4034억원 손해였다.

이중흔 사학연금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금안정성을 높이기 위해기 대내외 여건변화 및 금융시장 환경변화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한 중장기 대응방안으로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 비중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운용인프라·정책 개선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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