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이유리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되찾고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구축하여 의료지원을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고 밝혔다.
의료기부에 참여한 병원은 총 4개 병원이며, △바로세움병원, △호재활의학과와 △써지탑병원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교정치료가 필요한 초·중·고 학생을 추천받아 체형측정, 무상치료를 진행하였으며, △밝은누리안과에서는 2015년부터 초·중·고 학생들에게 시력교정클리닉 치료 및 시력검사에 의한 안경과 드림렌즈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이들 병원은 내원한 학생들에게 무상치료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척추, 관절질환 예방 및 건강 강좌 운영, 바른 체형 건강생활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건강강좌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년까지는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만 치료를 제공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일반 학생으로까지 확대하여 희망자를 신청 받아 310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게 되며, 아울러 시력 치료를 위한 밝은누리안과는 2학기(9월)부터 100여명을 의료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지원 희망 학생 병원 배정 내역>
병 원 명 |
학생수 |
‘19년 진료 실시 |
비고 |
바로세움병원 |
177명 |
4월부터 |
척추·관절 |
호재활의학과 |
103명 |
4월부터 |
척추·관절 |
써지탑병원 |
30명 |
4월부터 |
척추·관절 |
밝은누리안과 |
추후모집 |
9월부터 |
안과 |
대전교육청 허진옥 혁신정책과장은 “4개 병원의 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료분야에서의 재능기부는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에 매우 유익한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