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이유리기자]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을지관 밀레니엄홀에서 '2019년 성남시 여성지도자과정' 입학식을 16일 개최했다.

이번 '여성지도자 과정'은 성남시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해 지난 2006년 개설해 지난해부터 운영을 맡아 총 95명의 여성지도자를 배출했다.

교육과정을 기획·개발한 김은주 교수(교양학부)는 교육목표를 '창의성', '행동실천력', '봉사정신', '자기계발'로 정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과정의 교육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사회 저명인사로 구성된 특강과 워크숍, 현장체험, 자격취득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홍성희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을지대는 지난해부터 여성의 리더십과 인권성장, 창의적사고 계발을 위해 성남시와 여성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안목과 비전을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주 교수는 "지역사회의 성장과 사회적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여성지도자들의 리더쉽과 소통능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에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간사랑·생명존중' 건학이념을 실현해 가고 있는 을지대학교는 산학연관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유가치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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