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이유리기자] 선문대학교가 아산시민참여학교 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160회의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18일 선문대에 따르면 시민참여학교는 학부모가 교사로 참여해 지역 역사와 문화, 생태 등을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아산시 혁신교육도시 정책 중 하나이다. 선문대는 참여 학부모를 모집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역사회 문화와 역사, 초등 사회교과목과 현장체험 교육, 아동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탐방, 사례조사 및 발표 등의 핵심 과정을 교육한다. 지난 17일 선문대 본관 국제회의실에서는 황선조 선문대 총장과 오세현 아산시장, 예비 학부모 교사 45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기 학부모교사 자격연수 개회식'도 가졌다.

시민참여학교 운영 책임자인 선문대 남부현 교수는 "시민참여학교는 미래 성장동력인 초등학생들의 교육에 시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시민공동체 사업"이라며 "지역의 인적, 줄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시민참여학교는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학부모교사 양성 177, 참여학생 159명으로 지속적인 참여 증가와 함께 만족도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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