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황새공원의 황새문화관

[원데일리=이유리기자] 예산군은 22일 충남도교육청과 도내 학생들의 생태환경 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예산황새공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황선봉 군수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예산군과 충남도교육청이 각종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 자유학년제와 접목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생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직원 대상 연수 실시와 생태교육 기반 구축 및 확산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하는 것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예산황새공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논생물 조사, 숲 체험 등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특히 예산황새공원은 황새 복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회복한 습지를 갖추고 있어 생태환경 교육의 적합지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올해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아울러 이번 협력으로 생태환경 교육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예산군이 야생 번식으로 성공한 황새가 작년 9월부터 12월초까지 북한에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서는 10년째 황새복원을 해왔으며 2세대 부터는 야생성이 더 활발해지고 있다고 보고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협약이 개발과 환경 간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의미 있는 발돋움이 되길 바란다황새공원 중심의 생태기반이 생태교육 진흥을 위해 활용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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