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홍석진 기자] 대전시는 ‘2019 계족산 맨발축제’가 열리는 오는 11일과 12일 대전역에서 계족산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88번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88번 노선은 주말 쉬는 운휴버스 3대를 활용해 운행하며,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을 경유해 계족산 황토길 맨발축제장까지 12.8㎞의 거리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균 35분 간격으로 왕복 24회 운행된다.

이 노선이 운행되면 계족산을 가기 위해 74번 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 없이 시민들이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박용곤 버스정책과장은 "숨어있는 수요를 창출해 시내버스가 보다 더 친숙하고 가까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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