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이광섭 기자] 충남도는10일 오후1시에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공동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노인 인권보호 및 학대 예방을 다짐하고, 노인 인권의식을 개선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1부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선서를 통해 노인의 권리보호, 공경·관심을 통한 학대 없는 사회 만들기를 결의하고, 노인학대 예방 활동으로 노인 인권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노인학대 예방은 충남도청이 앞장서겠으며, 여기 함께하시는 분들이 그 일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근본적으로 이런 확대 및 자체를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확실한 해결책이며, 함께 할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 행사로만 그치지 아니하고 노인확대가 줄어드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감의 축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충남노인학대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수행하는 ‘노인학대 예방 도민참여단’ 시· 군별 대표 15명에게도 위촉장과 배지를 수여했다. 또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금빛하모니와 정통시니어 통기타와 하모니카 기념공연을 했다. 박홍신, 신수분 어르신의 시낭송과 나태주 시인의 ‘노인, 인권이라는 감수성을 담다’ 명사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