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이유리 기자] 충남교육청은 ‘메이커교육’이란 말이 영어가 섞여 쉽게 전달되지 않아 쉬운 우리말 표현으로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메이커’라는 용어는 미국에서 등장해 주목받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메이커교육’이라는 용어에 대해 많은 사람이 거부감을 갖는다.

이에 충남교육청에서는 메이커교육을 친근한 우리말로 바꿔 의미전달을 명확히 하고 메이커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메이커교육 우리말 표현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는 충남도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100만 원 상당 상품권, 금상 50만 원 상당 상품권 등 총2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우리말 표현은 충남형 메이커교육을 대체하는 용어로 사용될 예정이다.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남교육청 누리집(www.cne.go.kr) 공지사항에 게시돼있다.

한편, 메이커교육은 학생이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직접 만들거나 컴퓨터로 전자기기를 다루는 등의 작업을 하면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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