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이유리 기자]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북한이탈청소년이 체험활동프로그램으로 한국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일부터 1 박 2 일 일정으로 북한이탈청소년 대상 하나둘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하나원과 협업으로 북한이탈 청소년이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잘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등 15 명이 참가했다.

자아탐색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북한이탈 청소년들 특성상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기회로 참가청소년의 주관적 생각의 융통성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프로그램은 1 일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지금 나에 집중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집단 미술치료 활동인 마음토닥 만다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한 꿈 만들기 드림캐쳐 공예 활동과 레크리에이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야간에는 천안지역 우수요식업체 협찬으로 치킨이 제공됐다.

2 일차는 건강한 몸을 위해 신종 스포츠 체험활동으로 디스크 골프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전승 원장은 “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수련원에서 청소년 체험활동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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