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이유리 기자] 아산소방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7일까지 2주간 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8명을 대상으로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구급차 동승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구조사 교육 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기회 제공을 통해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전문 응급의료 종사자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실습생들은 119구급대원들과 직접 현장에 출동해 △응급환자의 평가 및 처치 등 구급대원 현장 활동 보조 △현장 활동 시 위험요인 등 주의사항 △주요 구급장비 및 기자재 등 사용요령 △유․무선 통신장비 사용법과 관리 요령 △안전사고 방지 요령 등 구급 활동을 벌이면서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양성만 현장대응단장은 “구급차량 동승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 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안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습에 참여한 백석대학교 학생은 “119구급대원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직접 구급차를 타 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의 실습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