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홍석진 기자]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최저임금 차등 적용안이 부결되고, 시행령 고시에서 월환산액 표기 삭제가 무산되자 소상공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입장문을 통해 2020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최소한의 요구가 외면당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고려해 나온 주장조차 외면했다면서 최저임금위가 최저임금 문제를 다룰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정부가 직접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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