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이유리 기자]한밭대학교는 지난 1일에 역대총학생회장단으로부터 장학금 2천만원, 가온컴퍼니 김선광 대표로 부터 장학금 1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기부약정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최병욱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학생처 교직원 및 김세환, 유대혁, 김선광, 성기백, 오정환, 박종인 역대총학생회장, 박우진 현 총학생회장과 임원진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남다른 후배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역대총학생회장단 대표인 김세환 동문은 “지식에 앞서 인성을 가르쳐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선배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이 마중물이 되어 더욱 큰 후배사랑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온컴퍼니 김선광 대표는 개인 이름으로 1천만원을 추가 기부하면서 “본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 대학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최병욱 총장은 한밭대만의 인성 특화 프로그램인 ‘C+U 200제도’ 등을 설명하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으로 후배들을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겠다”며 “이러한 후배사랑이 전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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