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병리학과 연구동아리 ‘FUSION’이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원데일리=이유리 기자] 건양대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과학기술인재육성사업‘에 임상병리학과 생체재료 및 줄기세포 융합 연구동아리 ‘FUSION’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학부생의 창의적 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고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 융합과학 및 시뮬레이션 활용 분야 연구 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양대 임상병리학과는 오는 12월 까지 6개월 간 ‘Microglia에서의 GBP-1 유전자 발현 감소에 의한 치매 치료의 효능기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약 52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앞서 건양대 임상병리학과는 5년 연속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합격률 100% 달성과 더불어 보건의료 계열의 생명현상 규명과 생체재료 및 줄기세포와의 융합 연구를 통한 치료제 개발 등 의생명과학 연구분야의 우수한 연구인력 배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평환 건양대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임상병리사 외 의생명 과학 분야 연구원과 같은 재학생의 다양한 사회진출 경로를 확보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에 맞는 교육과 다변화하는 사회에 따른 맞춤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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