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이유리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시티문화재단과 시티건설이, 1억 원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1억 원의 성금은 충남도 내의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놀이·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수행기관은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2천만 원), △천주교성체회 새감마을(2천5백만 원), △천안청소년남자단기쉼터(2천5백만 원), △태안지역아동센터(3천만 원)다.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은 “미래의 우리 사회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또래들과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오늘 선정된 4개소의 사업 수행기관을 시작으로, 전국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놀이·문화공간으로서, 시티 놀이터를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예전과 달리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아이들이 또래 관계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여건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었는데, 시티문화재단에서 기탁해주신 성금을 통해서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또래집단과 사회성을 형성하는데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티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 ‘함께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티건설이 설립한 비영리문화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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