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럽=이재희기자]  지난 25~27일 대전교육청 주관으로 평송청소년센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시립미술관, DMA아트센터에서 2회 학교예술교육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각종 체험과 공연, 수업사례, 전문가 특강,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는 100여개의 학교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성정원 작가와 괴정고 학생들 체험활동 작업모습

 

성정원 대전테미예술상담센터 작가는입체조형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제가 하는 작업을 소개하고 이해를 돕고자 함께 간단한 체험 활동을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선배의 전시작품을 관람하러 왔다는 조연수 대전예고 미술과 학생은 창의적인 선배의 작품들을 보고 나도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년에는 저도 멋진 작품으로 전시에 도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같은 학교 친구 박서영 학생은 선배들의 작품이야 말할 것도 없이 훌륭했고요, 다른 학교 작품 중에는 백자에 현대식 그림을 그린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도안고 김채은 양은 또래 친구들의 작품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쟁쟁한 친구들의 작품들을 보게 됐다며, 많은 자극을 받았고 열심히 더 노력해야겠다고 얘기했다.

이문고 정민호 군은 전시작품들이 모두 본인이 좋아하는 부분을 잘 캐치해 작품에 담은 것이 느껴진다며 전시작품에 대해 강조했다.

버스킹 공연으로 Beatrice 5개 공연이 펼쳐졌다. Beatrice는 바이올린교사 이용현과 함께 초,,고 학생들이 붉은 노을, 인생의 회전목마, Moldova, Beethoven Virus 등을 연주했다.

예술적 소양과 조화로운 인성 함양

예술계통 39명의 교사로 구성 지역연계활동

서정희 학교예술교육정책연구회 회장(충남여중 수석교사)

서정희 학교예술교육정책연구회 회장(충남여중 수석교사)로 부터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학교예술교육 박람회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회장님 학교예술교육정책연구회는 어떤 곳인가요?

△학교예술교육정책연구회는 시교육청에서 교과연구회로 저희한테 맡겨져 총 39명의 선생님으로 구성됐으며, ,,, 음악·미술 관련 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만들었어요. 영어 선생님 한 분이 계신데, 이 분도 연극 뮤지컬 등 예술쪽에 관련이 있는 선생님이세요.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나요?

△이름 그대로 예술교육을 위한 것이죠. 공교육 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이번  박람회가 작년과 다른점이 무엇인가요?

△ 올해는 제2회로 이번 박람회는 작년과 다르게 지역연계활동으로 펼쳐지고 있어요. 큐브동에서는 과학과 예술의 만남으로 한남대와 카이스트가 협력해 준비했고, 학생진로에 도움이 되는 아트토크와 버스킹 등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박람회를 준비하신 회장님으로 바람이 있다면?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하고 예술적 소양을 높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더불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잘 성장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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