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죽림초등학교 5학년 3반, 어린이 화재안전 최우수 학급 선정

▲ 『불조심 어린이마당』관련사진
[원데일리] 소방청은 한국화재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제19회 불조심 어린이마당’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교 5학년 18개 학급과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식을 18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하는 18개 학급 중 대상을 받는 경남 죽림초등학교 5학년 3반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안전열정상 1학급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안전인재상 2학급에는 소방청장상, 안전지킴이상 4학급에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 불조심어린이상 10학급에는 손해보험사 대표이사상 등 모두 36점의 상장과 총 2,3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불조심 어린이마당’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생활화의 습관을 심어주고 화재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 대회는 화재와 재난에 관한 기초지식을 익힐 수 있는 ‘불조심 길라잡이’교재를 두 달간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 하고, 주관식·객관식 25문제의 시험을 통해 높은 점수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710학급 18,547명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응모하여 시·도별 예선을 거쳐 최우수 성적을 낸 전국 18개 학급 481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전국 18개 학급은 지난 9월 25일 각 시·도 학급에서 동일시간에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경남 죽림초등학교 5학년 3반이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광주 서일초등학교, 세종 도담초등학교, 제주 한라초등학교는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어렸을 때의 습관과 학습은 안전생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어린이들이 평소 안전에 관한 좋은 습관과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효과성 높은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1997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163개 학급 262,507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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