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장흥면, 72사단 3162부대 장병들과 혹한기 대비 사랑의 연탄 나르기
[원데일리] 양주시 장흥면은 지난 29일 관내 소재 육군 제72보병사단 3162부대와 혹한기 대비 사랑의 연탄 나르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희 중령의 모교인 충남 홍성초등학교, 홍성고등학교 졸업생들과 ㈜와이비어패럴 모영복 대표, 제3글라스 유덕선 대표, 유한양행 명노일 영업관리부장 등이 참여해 정성을 더했다.

이들은 300여장의 연탄뿐만 아니라 겨울점퍼, 생수 등 생필품을 부대 책임지역 내 조손가정에 전달하고 가정의 내외부 환경정리를 함께 도우며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탄과 함께 사랑과 따스함을 실어 소외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한 3162부대 장병들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행사에 참여한 모영복, 유덕선 대표는 “이웃들이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인 장흥면장은 “3162부대원들을 비롯해 뜻을 함께 해준 많은 분들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연탄 나르기가 작은 사랑의 시작이 되어 많은 지역주민이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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