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는 15일 15시 교내 성지관에서 ‘제7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실시했다.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생 299명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 점화’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헌신, 간호정신을 되새기고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이자리에는 이효인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가족 및 대전간호사회 송용숙 회장, 간호학부 총동창회 부혜숙 회장, 송미경 부회장, 대전선병원 임정자 간호국장, 유성선병원 김영임 국장,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박미경 부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효인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7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거행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선서식을 계기로 학문적 소양과 간호 정신을 바탕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하고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과 소명의식을 온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 오늘의 숭고한 선서를 기억하면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7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는 1940년 개교 이래 8,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