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계룡] 충남 계룡시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연시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월동비, 의료비, 긴급지원 사업비 등으로 쓰인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성금목표액을 8300만원, 집중 모금기간을 내년 1월31일까지로 정하고 시민들을 비롯한 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등의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여 나눔 문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시 사회복지과 또는 각 면·동사무소 모금창구를 방문하거나 ARS(060-700-0130) 기부, 충남도공동모금회 계좌입금 등을 통해 성금과 후원금품을 기부할 수 있다.

20일 계룡시 보훈회관에서 현장 모금도 할 예정이다. 지난해 희망 나눔 캠페인에서는 모두 83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소외계층과 시설 등에 전달됐다. 

최홍묵 시장은 "시민들의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불씨들이 모여 커다란 희망과 사랑이 된다"며 "이웃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