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탄 한 장으로 지역사회에 전하는 따뜻한 온정"

건양대 재학생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 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윤진)가 지난달 30일 논산시 부적면 및 가야곡면 일대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건양대 사회봉사센터와 (사)논산시 행복나눔본부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위해 건양대는 지난 10월부터 교직원을 중심으로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연탄 구매를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또한 행복나눔본부에서도 연탄 구매비용의 일부와 구매 절차 진행 등의 제반사항을 담당하며 뜻깊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건양대 재학생들이 줄지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성금으로 건양대는 연탄 약 2000여장을 구매해 논산시 부적면 및 가야곡면 일대의 연탄 수급 가정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건양대 관계자는 “연탄을 나눠드리며 기뻐하시는 주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 대학으로서 나눔의 교육을 신천 할 수 있도록 소외된 가정을 찾아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한 할머니는 “다음 주부터 날이 추워진다는 예보를 듣고 걱정을 하던 중에 지역 대학에서 연탄을 주고 이렇게 집 안까지 날라주니 큰 부자가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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