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오혁진 교수(왼쪽)가 이문수 병원장으로부터 '생명 나눔 공로상'을 전달받고 있다.(제공 뉴시스)

[원데일리〓천안] 충남 천안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오혁진(38) 신경외과 교수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 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생명나눔 공로상'은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인식 확산에 기여한 의료진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2017년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오 교수는 뇌사추정자 발굴 및 보호자 기증면담 등을 담당하며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교수는 "오래 전부터 생명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온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진의 공로를 대신해 받은 상"이라며 "더욱 사명감을 갖고 생명나눔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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