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논산]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군사경찰대학(학장 이세영)이 지난 9월 초부터 시작된 고등학생 대상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이란 학생의 교과 선택의 다양성을 부여하기 위해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들을 학교간 협력과 지역, 대학간 협력을 통해 개설해주는 교육과정이며 고교학점제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고교생 중에는 장교와 경찰, 행정공무원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인프라를 갖춘 건양대 군사경찰대학이 일찌감치 건양고, 논산고 등 7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해왔고 이번에 전원 수료하게 됐다.

이 과정에 참여한 건양고 2학년 김영은 학생은 “처음에는 대학에 와서 공부한다는 것이 낯설었는데 한 학기 동안 참여하다보니 스스로 대학생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관심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주관한 군사경찰대학 이세영 학장은 “이 교육과정은 단순히 지식전달이 아니라 대학을 왜 다녀야 하는지, 자신의 진로는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