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 제공

[원데일리=충북] 충북지역 22개 특성화고등학교가 2020학년도 일반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일반전형 모집 학생 수는 2246명으로 지난해 2443명보다 197명이나 줄었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2개 특성화고의 일반전형 원서 접수 결과 2246명 모집에 1996명이 지원해 250명이 미달했다.

학교별로는 청주하이텍고와 진천상고, 대성여상, 청주여상, 영동인터넷고 등 5곳은 정원을 간신히 채워 미달을 면했다.

반대로 현도정보고는 154명 모집에 35명만 지원해 무려 119명이 미달했다.

영동산업과학고는 22명 모집에 달랑 한 명만 지원했으며, 제천디지털전자고도 101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해 67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증평공고도 130명 모집에 70명이 지원해 60명이 부족했으며, 증평정보고도 99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해 21명이 부족했다.

충북산업과학고와 보은정보고도 각각 12명과 5명이 미달했다.

청주농고와 청주공고, 충북공고, 충주공고, 제천산업고, 충북상업정보고, 제천상고, 충주상고, 한림디자인고, 한국호텔관광고는 정원을 간신히 넘겼다.

특성화고 일반전형의 면접과 실기 고사는 5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6일 발표한다.

추가 모집은 2020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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