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 런칭/ 충주시 제공
충주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 런칭/ 충주시 제공

[원데일리=충주] 충북 충주시가 새로운 지역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를 5일 런칭했다.

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농산물 통합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수달 충주씨를 시 공무원으로 임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수달 충주씨에게 공무원 임용장을 주면서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충주씨는 지난 7월 충주시 살미면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충주 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잘 표현한 캐릭터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수달 캐릭터 복장을 착용하고 충주 농산물 전국 홍보에 나설 전담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사과, 복숭아 등 충주에서 생산한 모든 농산물 포장재에는 앞으로 수달 충주씨가 새겨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달 충주씨는 시가 처음 채용한 캐릭터 공무원"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행사장, 축제,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을 누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 디자인 페스티벌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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