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도시철도 2호선 설계용역사 1(社)1공구제' 적용 방안 등을 놓고 지역 설계용역 업체 50여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추진상황과 공구분할 계획 등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역 설계용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1사(社)1공구제' 적용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진행될 예정이다.

785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순환선 36.6㎞ 길이에 정거장 35곳,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며,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기본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제화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 설계용역을 발주하면서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해서 기술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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