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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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충북] 충북도는 6일 노인 일자리 비율이 5% 이상인 우수 업체 20곳을 선정,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2년간 0.5% 금리 인하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를 받는다. 해외 판촉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도는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첫해 기업 14곳을 인증한 뒤 2015년부터 매년 20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청주 6곳, 진천 4곳, 제천과 옥천 각 3곳, 보은 2곳, 충주와 음성 각 1곳 등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도는 이날 시·군 성과평가 결과도 발표했다. 청주시가 노인 일자리 창출 최우수 기관, 옥천군과 보은군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동안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6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창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노인이 당당한 경제사회 활동 주체로서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민간분야 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인증제를 전국을 대표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 시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기업대표, 유관기관장,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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