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전의료원 유치 결의대회

대전시 동구는 6일 구청 광장에서 황인호 구청장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대전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속하게 통과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대전의료원에 대한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 2차 평가 결과가 임박함에 따라 시민 공감대 형성과 여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예비타당성조사 1차 평가에선 향후 30년 동안의 인건비와 의료장비 연수 기준 등의 부문에서 소요 비용이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이유로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온 바 있다. 

대전의료원은 지난 해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5월부터 현재까지 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전의료원 설립은 대통령 공약사업이며, 지역 간 의료발전 균형과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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