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뉴시스 제공
충북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뉴시스 제공

충북도는 10일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테마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2019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 자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형태별 분야·부문 체계에서 벗어나 매력도와 기여도를 중심으로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본상 중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자원' 분야에 뽑혔다. 나머지 본상은 낙안읍성, 태화강 국가정원,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등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10년 만에 처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테마파크는 2017년 7월 개장했다.

기존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계곡 등의 자연경치를 즐기는 정적인 관광지에서 짚와이어, 알파인 코스터, 단양강 잔도 등 체험형 관광지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

테마파크는 개장 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천혜의 비경 도담삼봉을 비롯해 단양팔경, 만천하스카이워크 테마파크,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 등 체험형 관광시설의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 낸 결과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만천하스카이워크 테마파크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돼 관광단양의 위상 제고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북에 많은 관광의 별이 탄생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구축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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