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바라보는 내년 1월 경기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13일부터 19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6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내년 1월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전월대비 2.4p 하락한 83.3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 기조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심리가 위축되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건설업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인하여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의 내년 1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4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한 83.2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3.2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7.6p 상승한 83.5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전월대비 7.2p, 전년동월대비 7.2p 모두 떨어졌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2.7p 하락, 전년동월대비 9.2p 상승하였다.

12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61.3%)'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내수부진(46.4%)', '인력확보난(28.4%)', '업체간 과당경쟁(22.6%)', '계절적 비수기(16.9%)' 순으로 나타났다.

11월 대전세종충남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8%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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