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조달청은 작년 1조7318억원의 조달 사업 실적을 올려 연간 계획(1조5373억원) 대비 112.6%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실적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물품·용역 계약 1조3162억원, 시설공사 계약 4156억 원을 집행했다. 나라장터 입찰을 통한 계약 실적은 3109억원으로 2018년보다 13.7% 늘었다.

다수공급자계약(MAS), 우수조달 물품 등 종합쇼핑몰을 통한 구매 실적은 8.9% 늘어난 1조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설공사 분야 실적은 5.0% 증가했다. 상촌~황간 도로건설공사(225억원), 제천하수처리장 수처리시설 개량사업(120억원), 수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토목공사(156억원), 초등학교 신축공사(164억원) 등 굵직한 공사 입찰이 이뤄졌다.

2019년 중소기업 지원실적은 1조383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9966억원보다 9.8% 늘었다.

이 가운데 1조942억원(79.0%)은 충북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실적이다.

충북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올해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계약 업무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지방도달청 제공
충북지방도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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