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후 5시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
바리톤 김동규, 배우 김응수, 요들린 이은경 특별출연
세계의 민요와 영화 OST도 선보여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이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오는 12일(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희망콘서트 ‘1월의 어느 멋진 날에’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와 배우 김응수, 요들린 이은경, AURA String Quintet 등이 특별 출연으로 이미현 단장의 지휘로 새해의 희망을 노래로 전한다. 윤용하의 보리밭, 오병희의 갑돌이와 갑순이, 아리랑 고개 등 어린이들이 전하는 맑고 깨끗한 천상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뉴질랜드와 스위스 등 세계의 민요와 영화 OST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반짝이는 별빛들이 모여있는 천문대어린이합창단은 하늘 놀이터인 대전시민천문대에서 2013년 창단되었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주요 행사 등은 물론 전국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2020년 2월에 이탈리아 피렌체 세계 어린이 합창 페스티벌과 영국 런던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깨끗하고 청아한 소리로 모든 사람에게 기억되고 있는 어린이 합창단의 뜻깊은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바리톤 김동규는 이태리 밀라노의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오디션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오텔로’, ‘사랑의 묘약’,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많은 오페라를 공연했으며 국내에서도 ‘메리 위도우’,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와 같은 국내 오페라 공연에도 끊임없이 그의 영향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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