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한밭대 품들이 봉사단’ 18명의 학생, 인솔직원 2명 등 20명이 지난 5일 출국해 필리핀 만다우에시 소재 초‧고등학교 등에서 글로벌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16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필리핀 만다우에시와는 2015년 협약 체결 후 5년째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고 만다우에시에서는 봉사단의 안전을 위해 의료 및 교통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필리핀 세부 만다우에시 산하 아동복지센터, 카방칼란 초‧고등학교에서 K-POP댄스, 한국전통놀이 문화전파, 한국어 및 위생교육 등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며 환경정화 등 노력봉사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현지 초등학교에 일체형 책걸상약 300여점을 기증하여 현지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협약기관과의 우호 증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밭대 임준묵 학생처장은 “해외기관과의 지속적 신뢰관계를 통해 이뤄지는 봉사활동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학교의 해외봉사활동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인성 함양을 위해 2002년부터 시작하여 17회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