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대전시는 3월부터 구직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준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이하의 청년 가운데 취업 면접을 앞둔 응시 예정자가 대상이다.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벨트 등을 대여할 수 있다고 했다.

청년포털 '대전청춘광장' 홈페이지에 면접증빙자료를 첨부해 원하는 날짜와 대여점을 신청하면, 1인당 연간 3회까지 가능하며 회당 3~4일간 이용할 수 있다.

정장대여사업은 시민제안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주민참여예산 6000만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달까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지역내 정장 대여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가환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실업률 증가와 취업 준비기간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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