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와 로스앤젤레스의 채츠워스고 학생들과 인솔교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고와 로스앤젤레스의 채츠워스고 학생들과 인솔교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데일리=충주] 충북 충주고등학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채츠워스 고등학교와 20년 넘게 국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8년 12월 자매결연을 한 양교는 올해로 교류 21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16일 채츠워스고등학교에서는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충주고는 국제교류로 학생들에게 실용 영어회화 능력 향상과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문화권 이해와 국제화 시대의 학습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학생 16명과 인솔 교원 3명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LA에 도착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할리우드를 둘러본 뒤 샌디에이고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하는 국내 인공지능(AI)의 권위자 곽노준 서울대 융합과학부 교수(충주고 49회 동문)를 만나 간략한 안내와 격려의 말을 들었다.

채츠워스고에서는 수업 참관과 다양한 학습활동을 했다. 미국 서부 최대 주립대인 UCLA 캠퍼스 투어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기도 했다.

강광성 교장은 "학생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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