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식 취소

서원대
서원대

[원데일리=청주] 서원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서원대는 오는 13일 서원학원 아름관에서 개최하려던 2019학년도 졸업식을 미래창조관으로 옮긴 뒤 행사 규모를 대폭 줄인다.

당초 예정된 졸업생 1250여명의 참석을 제한하고, 학위 취득자 대표와 수상자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게 된다.

나머지 졸업생은 대학 공식 유튜브와 교내 방송을 통해 현장을 지켜본다. 학위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에게는 학위복을 빌려주고, 기념촬영을 위한 캠퍼스 포토존을 제공한다.

2020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식은 전격 취소됐다. 학과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원대 관계자는 "졸업식 축소와 입학식 취소는 대학 구성원과 가족의 안전을 취우선으로 두고 내린 결정"이라며 "감염병 확산 예방에 모든 구성원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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