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서울형 프로젝트 수업자료를 개발해 관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

시교육청은 3일 자체 개발한 서울형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서로’가 ‘책(書)’과 ‘함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력적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 탐구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교육과정의 중점적 요소인 핵심 개념에서 출발해 교과 지식과 협력적 독서 활동을 연계한다. 또한 학생 주도 탐구 활동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 핵심역량 함양과 함께 앎에서 삶으로의 성장을 도모한다.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기기로 촬영하면 교사들이 수업 예시안을 확인할 수 있다.

홍보물에는 △주체적 역량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창의지성 역량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심미감성 역량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예시가 분류돼 있다. 목적·운영교과·예산계획 등의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선정된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된다. 각 팀은 150만원의 운영비를 받는다. 올해 수업 총 예산은 6억원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늦어도 14일까지 수업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라며 "300여개교 400팀이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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