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교육과정 중심의 독서삼락(讀書三樂) 독서 교육 독후 토론 중심의 학생 동아리 운영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인문 교육 등 올해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삶, 생각을 키우는 창의-융합 독서인문교육 계획을 3일 발표했다.

앞으로 충남 모든 학교는 독서토론 동아리를 운영해야 하며, 100만 원 이상을 관련 예산으로 책정해야 한다.

교육과정 중심의 독서삼락 교육은 독서인문 토론 수업이 중심이 되는 활동으로, ‘읽고, 토론하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단계별로 실천 적용하는 과정 중심 프로젝트 학습 프로그램이다.

학교급별 학생 수준을 고려해 초등학교는 저·중·고 학년군에 따라 ‘그리고-요약·발표하고-토론하는’ 수업으로 이뤄지며, 중·고등학교는 짝토론 또는 직파토론 학습을 중심으로 독후활동이 이뤄지는 맞춤형 토론 수업이다.

독후 토론 중심의 학생 동아리 운영은 논리적 사고력과 민주시민의 토론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한 독서 토론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운영한다.

상당수 학생들은 여가시간을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보내고 있다. 학교에서 독서교육과정을 심화하여 학생들의 손에 스마트폰대신 책을 든 모습을 기대해 본다. 이것이 단순히 입시를 위한 독서가 아니라 인성과 사고를 키우는 독서인문교육이 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전국적인 독서교육과정 정책이 실행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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