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867명을 발표됐다. 일반전형 859명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8명(특수교육 대상자 6명, 북한 이탈주민 2명)등 총 867명이다.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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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합격생 기준 일반전형 859명 중 일반고 472명(54.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210명(24.4%) △외국어고등학교(외고) 64명(7.5%) △자율형공립고등학교(자공고) 42명(2.9%) 등 순이었다.

기회균형의 경우 △일반고 5명(62.5%) △자사고 2명(25%) △특성화고등학교 1명(12.5%) 등 순을 이뤘다.

졸업연도별로 비교하면 정시 합격자 867명 가운데 376명(43.4%)으로 재수생 비율이 두드러졌다. 이어 재학생 327명(37.7%), 삼수 이상 134명(15.5%), 검정고시 30명(3.5%) 순이었다.

올해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가운데 재학생은 327명으로 전체의 37.7%를, 재수생은 376명으로 전체의 43.4%를 차지했다. 정시 최초합격자 재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5.4%p 줄어든 반면 재수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3.2%p 늘었다. 삼수생 이상 합격자는 134명으로 전체의 15.5%를 차지해 전년도(15.3%)와 비슷했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의 89.4%를 재학생이 자치한 것과 대조적으로 정시모집에서는 여전히 졸업생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검정고시 출신 합격자의 비중도 소폭 늘었다. 올해 정시모집 최초합격자의 3.5%가 검정고시 출신 합격자로 이는 전년 대비 1.4%p와 비교해 2.1%p가 늘었다. 합격자 수로 따지면 13명에서 3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384명(45.9%) △광역시 106명(12.7%) △시 324명(38.7%) △군 23명(2.7%) 순이다.

올해 합격자의 성비는 남자 59.9%, 여자 40.1%였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오는 5~7일까지로,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이달 10일·13일·17일 입학본부 홈페이지에서 3차례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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