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372곳이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을 결정했다. 전날보다 36곳이 더 늘어난 수치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치원은 267개교, 초등학교는 59개교, 중학교 23개교, 고등학교 22개교, 특수학교 1개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에 들어갔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198개교로 유치원은 총 187개교, 고등학교 6개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개교가 개학 연기 또는 휴업을 했다. 서울은 16개교로 유치원 4개교와 초·중·고교 12개교로 나타났다. 전북 군산은 144개교 가운데 유치원 65개교, 초등학교 49개교,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11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이 개학 또는 휴업을 했다.

4일부터 일부 학교가 동참한 강원과 충남도가 강원 유치원이 10개교, 충남 유치원은 각각 초·중·고교 각 1개교씩 총 4개교가 휴업을 결정했다.

최근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해 자가격리 중인 학생 및 교직원은 3일 오후 3시 기준 총 14명이다. 학생은 11명으로 유치원생이 1명, 초등학생이 8명, 고등학생이 2명이다. 교직원의 경우 초등학교 소속이 2명, 고등학교 소속이 1명 등 총 3명이다.

저작권자 © 원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