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는 5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월평동 화상경마장 이전 및 KT&G '상상마당 유치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는 5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월평동 화상경마장 이전 및 KT&G '상상마당 유치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4·15총선 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는 5일 자신의 1호공약으로 월평동 화상경마장 이전 및 KT&G '상상마당' 유치를 발표했다.

양홍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지역 정치인들의 공약에 따라 2021년 3월 대전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폐쇄가 결정됐음에도 아무 대안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연 방문객 180만 명에 이르는 서울 홍대 앞 ‘상상마당'은 젊음의 상징인 홍대 주변 문화예술 랜드마크이자 작은 '퐁피두’로 불린다"면서 "상상마당을 유치하면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시민 문화예술 수준 향상 등의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본사가 대전에 있는 KT&G가 사회 공헌·환원을 내걸고 만든 ‘상상마당'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문화예술 전초기지"라며 "상상마당 대전은 예술 영화관과 공연장, 디자인 스퀘어, 갤러리, 청년 라운지 등으로 구성하고 디자인, 공연, 교육, 시각 예술, 청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상상마당 대전이 조성되면 7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과 연간 1000억원 경제유발 효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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