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장영실과학관에서 열린 '장영실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수마을 어린이집 아동들이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장영실과학관에서 열린 '장영실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수마을 어린이집 아동들이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데일리〓아산]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2019 생활과학 교실 운영사업 최종 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4개 생활과학 교실 운영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2004년부터 16년째 아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꾸준히 지역 인재 역량 개발에 기여해 왔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창의과학교실 ▲나눔과학교실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과학꿈나무와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자문 인력을 활용한 무료특강 등의 노력과 현충사, 장영실과학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창의 과학 교실'의 경우 지난해 아산시 관내 온양풍기초, 탕정초 등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1개 강좌가 개설돼 112회 운영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57개 강좌에 582회가 진행돼 1139명의 학생이 혜택 받았다.

'나눔과학교실'은 사회적 배려계층과 취약계층 자녀들의 방과 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목적으로 지난해 지역 내 27개 별도 교육장에서 48개 강좌를 개설하고 271회가 운영됐다.

장봉기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올해는 청소년 대상 코딩과학, 사회적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호흡기 질환 등 환경과학과 건강과학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만족도와 함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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