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목)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외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대전 지역 대학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목)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외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대전 지역 대학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대전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19개 대학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 유학생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대학 총장들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전시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요청하고, 캠퍼스 방역 강화를 위한 협력 사항을 건의했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대학 총장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 강화, 음압격리 병실 운영 현황, 지역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소독 현황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건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원 등 캠퍼스 방역 강화를 위해 각 대학이 요청한 사항에 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총장이 앞장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엔 우송대 1315명, 충남대 759명 등 3991명의 중국인 유학생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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