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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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취약계층 55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차단기 ‘타이머콕’을 무료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설비는 가스레인지의 연소기 과열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안전장치로,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차단된다.

무료 설치 대상은 만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 치매인,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이달부터 3월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가구를 확정한 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3월 말까지 자치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신청하면 된다.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에 9300여만 원을 투입, 2197가구에 '타이머 콕'을 보급했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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