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24일 공주대학교 신관동 인근 원룸촌에 소독을 하고 있다.

[원데일리〓공주] 충남 공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대학 원룸촌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에 돌입했다.

개강을 앞두고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이 공주대 기숙사와 대학가 원룸 등지에서 2주간 자가 격리를 하게 됨에 따라 원룸촌 일대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소독에 들어갔다. 특별방역은 방역 전문 인력과 신관동 자율방재단의 협조로 매주 3회(월, 수, 금) 이뤄진다고 했다.

또 경로당과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559개소에 대한 방역 소독도 함께 실시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에는 아직 확진자가 없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소독 등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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