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건양대병원 9대 의료원장
최원준 건양대병원 9대 의료원장

[원데일〓대전] 최원준(58) 건양대병원 9대 의료원장이 연임에 됐다.

3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최 의료원장은 제8대 의무부총장 겸 제10대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

최 의료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외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서 근무하면서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의과대학장, 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제9대 의료원장 겸 10대 병원장으로 재직해왔다.

대한병원협회 대전·세종·충남병원회장, 대전시의사회 학술이사, 대한대장항문학회 교육수련위원장 및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겸 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내면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성원들과 소통 강화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했다.

최 의료원장은 "안정적인 의료원 체계 확립과 중증질환 진료 강화, 상급종합병원 및 연구중심병원 진입 등 우리 앞에 놓인 숙제를 차근히 풀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대학과 의료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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