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형상화해 제작된 고마열차가 오는 21일부터 다시 운행된다"고 말했다.

19일 공주시에 따르면, 고마 열차는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7회 운행한다. 왕복 시간은 30분가량 소요되며 유료로 운행된다고 했다.

주요 코스는 공산성을 출발해 송산리고분군과 공주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을 둘러보는 구간으로, 운행 중에는 관광지에 대한 해설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방송된다.

특히 시는 운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루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세정제 비치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홍보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관행 공주시 관광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공주의 주요 관광지를 고마열차를 타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고마열차는 지난해 탑승인원 총 1만1200여명으로, 하루 평균 140명을 태우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