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충북] 충북 청주와 충주, 음성에 거주하는 중년 여성들과 20대 남성이 잇따라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충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29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던 청주에 사는 A(59·여)씨와 충주에 사는 B(62·여)씨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 거주하는 C(29)씨도 전날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던 검사에서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D씨의 밀접 접촉자로, 청주 흥덕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B씨와 C씨는 최근 각각 미국과 필리핀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미국과 필리핀에서 각각 귀국한 이들은 돌아온 이후 몸살과 기침, 인후통 등 증세가 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꺼번에 3명이 무더기로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까지 41명이었던 충북 지역 확진자는 이날 44명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20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이날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제외한 1925명이 보건 당국의 격리 조처를 받았으며 이중 1719명이 격리 해체된 상태다.

 

 

저작권자 © 원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