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백석대-백석문화대는 기독교동아리 IVF소속 재학생들이 2일 교내를 방문해 외국인 재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직접 제작한 손 소독제 90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원데일리◀천안] 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기독교동아리 IVF(한국기독학생회) 소속 재학생들이 2일 교내를 방문해 외국인 재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손수 제작한 손 소독제 9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손 소독제는 양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라고 했다.

백석대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IVF 관계자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동아리 모임이 어려워져 온라인 모임을 하던 중 선한 일을 위한 모금을 해보자는 의견이 모여 에탄올, 글리세린, 용기 등을 구매해 손 소독제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조운용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인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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